혹시, 비상금대출은 중복 가능할까? 사실은..

비상금대출이 필요하신 분들께 중요한 정보를 알려드릴까합니다. 바로 중복대출이 가능한지에 대한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보증기관이 서로 같은경우에는 중복으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보증기관이 서로 다른 경우에는 같은 비상금대출 상품이더라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잘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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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대출 중복 가능여부

비상금 대출은 대표적인 소액대출상품으로 갑자기 300만원 이내의 비교적 작은 돈이지만 갑자기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때, 짧은 기간동안 사용하고 다시 상환하는 용도의 상품입니다.

예를 들면, 갑자기 예상치 못한 경조사비가 50~100만원 정도 필요하다거나 월급이 갑자기 1~2주 정도 밀리거나 할 때 신청하면 보증기관으로부터 간편한 승인 절차를 통해 1분 이내로 대출을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게 가능해졌을까요? 비상금 대출이 없을 때는 급한 경우,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품들을 이용하면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합니다. 신용도가 하락하면 대출 금리도 오르고 한도도 낮아집니다. 그러면 제2금융권이나 사채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악순환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직장이 없는 주부나 학생이더라도 서울보증보험같은 보증기관을 통해서 보증이 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상금 대출이라는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신용보증기관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대표적인 곳이 서울보증보험입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은행의 비상금 대출이더라도 보증하는 기관이 서로 같은 곳이라면 중복으로 비상금대출이 승인이 되지 않습니다.

보증기관 확인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비상금대출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을까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대출 약관에서 보증기관을 확인해야합니다.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의 대출 약관을 살펴보면 보증기관에 대해서 적혀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서울 보증보험에서 보증을 해줍니다.

예를 들면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이 서울보증보험에서 보증을 받아서 비상금 대출을 해주는 곳들입니다.

하지만, 제2금융권의 경우 보증기관의 보증을 받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약관을 살펴보고 보증보험 기관이 서울보증보험이 아니거나 없는 경우에는 이미 대상금대출이 있더라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제1금융권에서 먼저 받고 그 다음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셔야 좋습니다.

왜냐하면 1금융권에서 300만원, 2금융권에서 500만원이 가능할때, 2금융권에서 500만원부터 대출을 받으면 신용도와 한도가 줄어들어서 1금융권에서 300만원을 받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출승인 거절이 되는 경우

위에서 알려드린대로 대출을 신청했음에도 승인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부결사유로 현금서비스 사용 과다 또는 카드론 2건 이상 사용, 보증보험 발급 동일상품 이용 등이 있습니다. 거절사유에 따라서 포기하지 않고 다른 은행의 비상금 대출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 모든 은행에 대출을 시도해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조금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정신적으로도 지칩니다. 그럴때는 여러은행의 대출 상품을 통합으로 관리하는 대출대리점에 문의하여 나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소개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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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비상금을 위한 대출을 중복으로 받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소액이지만 중복해서 받으면 꽤 큰돈이 됩니다. 대출은 계획적으로 받아야 가계 재정관리에 탈이나지 않으므로 상환계획을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